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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연애

이상형 취향표, 내 이상형 찾고 만나는 방법

by 진요셉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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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취향표, 내 이상형 찾고 만나는 방법

 

이상형 테스트를 비롯한 이상형 취향표가 연인들 사이에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꼭 연인이 아니더라도 '내 이상형은 뭘까?'라는 고민을 하는 분들도 진심 반 재미 반으로 이상형 취향표를 보며 내 이상형을 알아보시곤 합니다. 

 

 

 

 

이상형 취향표를 보다 보니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형을 정말로 만나기는 어렵지 않나?" 

주변에 이상형을 만났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죠. 

 

생각해보면 실제로 내 이상형과 만나기도 쉽지 않고 혹여나 만나더라도 잘 이뤄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연애는 타이밍이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타이밍을 놓쳐 자신의 이상형과 가까운 이성을 놓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는 걸까요? 

크게는 2가지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연애를 하기 위한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는 첫 번째 이유는 내 이상형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연애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내가 어떤 스타일의 이성을 좋아하는지 왜 좋아하는지에 대한 나름의 이유와 확신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확실한 기준이 있다는 것이지요.

 

자신만의 기준이 있는 사람은 이성을 볼 때 중요시하는 부분들에 대한 우선순위를 매겨놓고 이에 잘 맞는 상대를 만났을 때 빠르게 확신을 갖습니다. 

 

예를 들어 나만의 기준이 

 

1. 목표지향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 

2. 유머코드가 잘 통하는 사람 

3. 작고 아담하며 귀여운 외모

 

이렇게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연애 상대를 찾을 때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상대를 바라보며 이상형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방법은 이상형 취향표와 같은 것들로 내가 선호하는 것을 먼저 골라본 뒤 '나는 왜 이성의 이런 모습을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아야 합니다.

 

이유가 명확해야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결국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메타인지'를 사용하여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나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이성을 볼 때 중요한 순서대로 우선순위를 매겨 놓으면 선택과 행동이 빨라지고 이는 좋은 타이밍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확신을 갖는 태도는 이성에게 좋은 모습으로 어필될 수 있습니다. 

 

만약 내 이상형과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것은 나의 기준을 잘 못 세운 것입니다. 

 

애초에 우선순위로 세워둔 것들이 순서가 잘 못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이지요. 

 

나만의 명확한 기준과 우선순위를 세우는 것이 이상형을 찾고 만나는 첫 단계입니다. 

 

 

 

우리가 연애를 하기 위한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는 두 번째 이유는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만난 내 이상형이 나를 좋아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고맙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을 확률이 훨씬 놓습니다. 

 

이는 내가 실제로 못났거나 부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처음본 사람을 경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사실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만났을 때 사람은 보편적으로 움츠려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움츠려든 태도는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비치고 이는 상대방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사랑은 용기있는 자의 특권이다라고 말한 간디의 명언처럼

자신감 있는 태도는 사람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겉보기에는 별거 없는 거 같은데 왜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지?'라는 생각을 상대방에게 심어줬다면 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내 자신감이 그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당연히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이어서는 안 됩니다. 

핵심은 나의 진면모를 상대방에게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에 평소에도 건강하고 멋진 내면과 외면을 꾸준히 가꿔나가야 합니다. 

 

혹시나 실패하더라도 크게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고 상대방의 거절의 이유는 꼭 내가 부족해서가 아닌 처한 상황이나 환경적인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이죠. 

 

최악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들을 즉, 해볼 수 있는 것들을 해보지 않고 나중에 '그때 그래도 해볼걸'하며 후회하는 것입니다.

 

내가 해볼 수 있는 것들을 다 해봤지만 맘에 들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면 그 결과에 대한 감정의 처리까지 내가 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를 감수하려는 마음가짐이 행동력을 높여줄 것이고, 아이러니하게도 좋은 결과의 가능성도 높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행복한 연애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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