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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 쓰는법 (1) - 취업전략수립

by 진요셉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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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쓰는 법 (1) - 취업전략 수립

 

1. 힘들게 쓴 자기소개서가 1차에서 광탈하는 이유 

IMF보다 더 취업이 어렵다는 요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직자 분들이 자기소개서를 쓰며 열심히 취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며칠에 걸쳐서 열심히 자소서를 쓰지만 서류합격도 못한 채 떨어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서류 형식상의 실수 

자기소개서 외에 다른 서류들을 제출하실 때 범한 실수에 의해서  공을 들인 자기소개서가 읽히기도 전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들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대부분은 이력서에서 이런 실수가 벌어집니다. 작게는 오타부터 정보의 오류 심지어 영어로 이력서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포트폴리오를 낱장 이미지로 보낸다거나 대용량의 첨부파일을 함께 보내는 경우도 있지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이러한 작은 실수가 모여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자기소개서에 들이는 공만큼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와 같은 다른 서류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취업에 있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면접은 모두 이어져있다는 생각을 가지셔야 합니다. 

 

2) 채용기준에 부적합한 내용

회사는 채용 시 직무의 특성뿐만 아니라 회사의 상황과 방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사람을 뽑고자 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직무적합성입니다. 이 사람이 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역량을 갖추었느냐, 직무에 정말 맞는 사람이냐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지요. 이를 어필하기 위해서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무와 연관이 없는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적어 탈락하곤 합니다. 직무 관련 경험이 없다면 다른 경험을 억지로 끌어 쓰는 것이 아닌 짧더라도 관련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정리되어 있지 않은 문장

현직자 면접으로 이어지기 전, 서류전형에서 인사담당자는 자소서에서 논리구조와 전달력을 파악합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는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전문영역은 어차피 직무면접에서 다루게 되기 때문이죠. 많은 분들이 이를 간과한 채 논리구조가 억망인 자소서를 쓰곤 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미디어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글보다는 영상이나 이미지가 익숙해져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글을 쓰는 데 있어 매끄럽지 않은 문장을 구사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자기소개서는 인사담당자가 읽기 쉽도록 두괄식이나 단문으로 기술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더욱 문장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결과와 행동이 아닌 내용을 줄줄이 늘어놓은 글과 문장은 전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으며 1차에 탈락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었다면 책에서 탁월한 필 채와 어휘력, 논리구조를 배울 수 있지만 급하다면 잘 쓴 자소서들을 보며 따라 하는 쉐도잉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위한 문장력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2. 자기소개서 쓰기에 앞서 먼저 해야 하는 취업전략 수립

취업에는 직무 선정, 산업군 선정, 회사 선정이라는 3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것을 나타내는 직무, 그 일을 어디에서 하고 싶은지에 대한 산업군, 그 일을 하는 방식,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회사의 문화, 함께하는 사람들의 특징, 집과의 거리, 산업군 내의 경쟁력, 복지, 연봉 등을 결정하는 회사입니다. 

 

중요한 것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이 단계를 차례대로 밟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순서를 모른 채 회사를 먼저 결정하고 자신을 산업군과 직무에 끼워 맞추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직무에도 핏 하지 못한 경우가 생기는 것이지요. 이는 사실상 취업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취준을 함에 있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내가 정말로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무엇인가 하는 직무의 선정과 그 직무를 어떤 필드에서 펼치고자 하는가 하는 산업군의 선정입니다. 이것이 선행된 뒤에 자신이 중요시하는 부분에 맞춰 회사를 선정해야 합니다.  

 

만약 내가 정말로 하고 싶어 하는 일과 관련된 경험이 없다면 짧게라도 관련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에 다음과 같은 5가지 질문을 던진 뒤에 자소서로 재구성하셔야 합니다.

 

--자소서 쓰기 전 경험에 던질 질문 5가지--

1) 내가 이 경험을 통해 어떤 결과를 얻었나?

2) 왜 아무 결과도 못 얻었나?

3) 진짜 아무 결과도 못 얻은 게 맞나?

4) 사소한 결과라도 어떻게 내가 얻을 수 있었나?

5) 내가 한 행동들 중에 가장 고객을 만족시켰던 행동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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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취업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정말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직무를 찾아 취뽀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 문의 : jinsy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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