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상처1 상처에서 벗어나기 상처에서 벗어나기 한 번도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저의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거 숙제 좀 해줘" 초등학생 때 가장 듣기 싫었던 말입니다. 어렸을 적 저를 괴롭혔던 아이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기 때문이죠. 초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으로 만났던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했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일진이었던 그 아이는 저 뿐만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괴롭히는 친구였습니다. 저는 주로 그 아이의 숙제를 대신해주는 숙제 셔틀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고분고분 해주었을까 하지만 당시 어린 저에게 그 아이는 참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그 아이에게 잘 못 보이면 학교생활이 끝날 것만 같더군요. '그래 1년만 참자, 같은 반만 벗어나면 이런 일 안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1년을 견뎠지만 가혹하게도 5.. 2020. 10.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