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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자기계발

독서의 5가지 건강효과

by 진요셉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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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독서

독서는 뇌의 여러 분야 간의 새로운 연결을 촉진합니다. 2013년 한 연구에서는 소설을 읽음으로써 뇌의 언어처리를 담당하는 분야간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죠.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체성감각에도 장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다.

 

미국 뉴욕에 있는 레녹스 힐 병원 임상 심리사 사브리나 로마노프는 독서가 뇌에서 뉴런(뇌 내의 다른 분야간에 메시지를 보내고 정보를 전달하는 세포)을 만든다고 말합니다. '신경발생' 이라 불리는 과정이죠. 로마노프는 "사고, 고찰, 독해력을 필요로 하는 독서는 뇌에서 새로운 뉴런의 발생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뉴런은 새로운 뉴런 결합을 늘리고 처리 속도를 가속시키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2. 노화에 의한 인지력의 저하를 막는 독서

인지력에는 학습, 기억,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포함됩니다. 주의력과 기억력은 가장 연령에 따른 영향을 받기 쉬운 인지기능이죠. 과학자들은 독서가 노화에 의한 인지력의 저하를 막고 인지기능을 지킨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에 발표된 14년간의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1회 이상 독서를 하는 사람은 6년 후, 14년 후에 인지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년 후 자주 독서를 하는 고령자는 그렇지 않은 고령자에 비해 인지력이 저하될 위험이 줄었다고 하지요.

 

그래서 독서는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진행된 2018년 대규모 연구에서는 65세 이상의 사람들을 5년간 추적하고, 독서와 같은 지적 활동에 대한 만년의 참여가 수년 후의 치매 위험의 저하와 관련되어 있다 것을 밝혔습니다.

 

3.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독서

30분간의 독서가 스트레스의 신체적, 정신적 사인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2009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요가, 유머러스한 동영상, 독서가 스트레스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30분간 뉴스를 읽은 학생의 심박수나 혈압 등 스트레스 지수가 독서를 시작하기 전에 비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 조사에서도 점수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 독서는 교감 신경의 긴장을 진정시킨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다만, 뉴스를 읽는 것이 누구에게도 릴렉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소설이나 단편 작품, 그 외의 독서를 선택해도 좋다고 합니다.

 

4. 장수의 비결인 독서

독서는 뇌의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장수로도 이어집니다. 2017년에 발표된 12년간의 대규모 연구에서는 독서를 하는 사람의 사망 리스크는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서를 하는 것만으로 수명이 연장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독서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되어 있어 너무 빠른 죽음의 위험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5.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독서

뇌는 근육이 아니지만 운동에서 혜택을 받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 우리의 몸을 강하게 하는 것처럼 독서는 우리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단련하는 과정입니다.

 

독서를 할 때, 사람은 "심상 지도"를 만든다듭니다. 이 심상지도가 읽은 말의 처리를 돕고, 지식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로마노프는 정기적인 독서라는 루틴이 정신기능의 '훈련'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고령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2013년 연구에서는 독서나 작문 등 정신적으로 어려운 활동에 관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 저하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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