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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직업정보

왜 관제사를 해야 할까?

by 진요셉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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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관제사를 해야 할까?

 

What

--정의--

철도차량 항공기 선박 등의 운행을

집중제어 · 통제 · 감시업무 수행하는 자

 

--하는 일--

항공교통관제사

항공교통 관제사는 항공기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륙·착륙·운항할 수 있도록 항공교통의 흐름을 지휘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항공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항공기 조종사에게 바람의 방향, 속도, 가시거리, 구름의 모양 등의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사용할 공항의 활주로, 다른 비행기의 출입, 지상 장애물의 위치 등의 자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지상에 있거나 비행 중인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 순서, 시기, 방법을 정하고 지시합니다.

 

해상교통 관제사

해상교통 관제사는 해상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증진하고 해양환경과 해양시설을 보호하기 위하여 바다 위의 배들이 질서 정연하고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안내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선박의 동정을 관찰하고, 해상의 날씨, 기상특보 등 운항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선박에 전달하여 해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합니다. 바다에 있는 모든 배에 대해 관제를 하는 것은 아니며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박, 총톤수 300톤 이상인 선박, 위험화물운반선 등을 대상으로 합니다.

 

철도교통 관제사

철도교통 관제사는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되도록 열차를 집중 제어, 통제, 감시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관제센터에서 담당선로를 운행하는 모든 열차를 제어하고 감시 및 통제하며, 시간표에 맞게 열차가 운행되도록 운행 진로를 설정합니다. 또한 열차 운행선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장애의 복구 및 대응 조치를 수행합니다. 철도의 유지보수를 위해 작업구간의 열차를 통제하는 것도 철도 교통 관제사의 역할입니다. 철도교통관제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메트로, 각 지역 도시철도공사, 경전철 등의 철도운영기관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관제업무는 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근무환경

항공교통 관제사

항공교통 관제사는 항공교통센터, 접근관제소, 관제탑 및 운항실 등 24시간 운영되는 시설에서 근무합니다. 각 기관의 특성에 따라 1일 3교대~53교대~5 교대 근무를 하게 되므로 근무시간이 불규칙하고 공휴일에도 근무해야 합니다. 이처럼 불규칙한 근무시간과 업무 중 고도의 집중력과 긴장감으로 인하여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관제탑을 기준으로 6~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착륙관제, 지상관제, 허가중계·허가 중계·정보 관제 등을 순환하면서 근무합니다.

 

해상교통 관제사

해상교통 관제사는 해양경찰청 소속 해양교통관제센터(VTS : Vessel Traffic Service)에서 근무합니다.. 해상교통관제센터는 해상을 드나드는 배들의 입출항과 정박 등을 안내하기 위한 시설로 부산을 포함하여 총 18곳이 있으며, 24시간 운영합니다. 해양교통 관제사는 주·야간으로 교대근무를 실시하며, 근무환경, 과중한 업무, 휴일근무, 근무교대 요청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철도교통 관제사

철도교통 관제사는 철도운영기관의 철도교통관제센터 등에서 근무합니다. 주로 32교대 근무를 실시하며 공휴일에도 근무해야 합니다.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복구를 위한 지시·대응을 해야 합니다.

 

 

HOW

--되는 길--

항공교통 관제사

항공교통 관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전문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자격증이 있는 관제사의 지도하에 9개월의 관제실무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위와 같은 교육 및 훈련을 받은 사람이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 교육기관은 한국항공대학교의 항공교통관제 교육원,, 한서대학교의 항공교통관제 교육원,, 한국 항공사의 항공기술훈련원, 공군 교육사령부의 항공교통 관제사 전문교육원이 있습니다. 한국항공대학교와 한서대학교는 해당 학과 소속 학생만이 부설 항공교통관제 교육원에 입소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학과에 진학해야 하며,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은 관제사 수요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훈련생을 선발합니다. 항공교통 관제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만 21세 이상이어야 하며 앞서 소개한 국토교통 부가 지정한 전문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자격증이 있는 관제사의 지도하에 9개월의 관제실무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자격증 시험은 1(필기)2(실기)로 나눠 매년 4회씩 실시됩니다.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증명 시험에 합격하면 항공교통 관제사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며 국토교통부의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채용이 되면 국토교통부 소속의 공무원 신분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항공교통 관제사는 공무원 승진체계에 따라 승진하게 되며 경력을 쌓아 항공사, 항공기제조업체, 교통연구원 및 항공우주연구원 등 관련 연구기관, 항공 관련 국제기구 등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해상교통 관제사

해상교통 관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5급 이상 항해사 면허를 소지하고 1년 이상의 승선경력을 쌓은 후 해양경찰청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항해사 면허를 소지하기 위해서는 해양 대학 등에서 관련 학과를 졸업하여 자격을 취득해야 합니다. 해상교통 관제사는 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하는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후, 10주 동안 VTS 시뮬레이터 교육 등의 관제사 기본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후 각 관제센터에 배치되어 약 6~8주 동안 선임 관제사로부터 현장적응 안내 교육(항만물류,(항만물류 항만지형, 수심, 조류, 기상, 해양환경 등)을 받은 후 관제사로 일할 수 있습니다. 해상교통 관제사는 입직 이후에는 관제업무 경력을 3년 이상 쌓은 후 선임 해상교통 관제사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관제사 증서를 취득한 후 현장 직무과정을 이수하여 선임 관제사가 될 수 있습니다.

 

철도교통 관제사

철도교통 관제사는725일부터 철도교통 관제사 자격증명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철도교통 관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신체·적성검사에 합격해야 합니다. 신체검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철도종사자 신체검사 병원에서 실시할 수 있으며, 적성검사는 코레일 인재개발원 등에서 실시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성검사에 합격하면,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철도관제 교육훈련기관인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수강해야 합니다. 철도차량 운전업무 5년 이상 경력자와 철도 신호기·선로· 전환기·조작판의 취급업무 5년 이상 경력자의 경우 105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고, 관련 경력이 없는 사람은 360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교육과목은 열차 운행계획 및 실습, 철도관제시스템 운용 및 실습, 열차 운행선 관리 및 실습, 비상시 조치 등입니다. 교육·훈련을 이수하면, 필기 및 기능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자격증명 시험은 철도 관련법, 관제관련규정, 철도시스템 일반, 철도교통 관제운영, 비상시 조치 등(5과목)의 학과시험과 열차 운행계획 등 4과목(교육훈련과목과 동일)의 실기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종 시험 합격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철도교통 관제사 면허를 발급받게 되며, 철도운영기관에서 실무 수습훈련을 받은 후 업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철도교통 관제사는 입직 이후에는 관제업무 경력을 쌓은 후 주관 제사, 선임관제사, 수석관제사가 될 수 있습니다.

 

 

관련 학과

항공교통 관제사항공교통학과

해상교통 관제사해양 및 수산 관련 학과

철도교통 관제사철도교통 관련 학과

 

관련 자격

항공교통 관제사

항공교통 관제사(이상)

 

해상교통 관제사

5급 이상 항해사 면허(이상 한국 해양수산연수원))

 

철도교통 관제사

철도교통 관제사(이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적성 및 흥미--

기상이변 등 상황에 대한 위기 대처능력과 순발력이 요구되며, 다양한 국적의 조종사 및 외국 선박의 선장과 통신하여 업무를 수행하므로 공통어인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중요합니다. 관제 업무는 수많은 인명과 재산이 달린 일로 꼼꼼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불규칙한 근무시간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하며 오랜 시간 관제센터에 머무르며 근무하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관제업무는 혼자서 하는 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협동능력, 의사전달 능력도 필요합니다.

 

--전망--

향후 10년간 관제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증가요인

여행 수요 증가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

항공 선박 물류 증가

관제센터 확대 구축

 

Why

관제사를 통해 본 why

관제사는 항공, 선박, 철도차량이 안전하게 이착륙하고 운행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순서, 시기, 방법 등을 정하고 지시합니다. 관제사의 꼼꼼한 일을 통해 큰 선박이나 비행기, 철도차량도 안전을 보장받습니다.

 

항공, 선박, 철도차량을 운행함에 있어 관제사가 필요하듯이 우리 삶에도 삶의 관제사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우리 삶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사람은 평균 하루에 70번 이상의 선택을 하고 그중에는 진로선택과 같은 정말 중요한 선택을 하는 순간도 있습니다. 삶의 관제사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 필요합니다.

 

우리 삶의 관제사는 내 안의 또 다른 나입니다. 으잉? 이게 무슨 말일까요?? 베스트 셀프의 저자 마이크 베이어는 우리 삶의 두 가지 자아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의 최고의 자아와 내가 되기 싫은 모습의 반 자아입니다. 실제로 우리 삶에서는 항상 두 가지의 자아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최고의 자아의 말을 듣고 올바른 선택을 하지만 때로는 반 자아의 유혹에 넘어가 안 좋은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내 삶의 관제사를 최고의 자아로 두느냐 반 자아로 두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은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우리는 최고의 자아를 내 삶의 관제사로 두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고의 자아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최고의 자아에게 이름을 만들어주고 특징과 성격, 모습 등 내가 되고 싶은 이상적인 모습을 생각하며 구체적으로 적어봐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최고의 자아가 보다 입체적으로 보일 것이고 이 친구는 삶이라는 여행을 도와주는 든든한 관제사가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반 자아 또한 똑같이 해봄으로써 나의 반 자아가 내 삶의 관제사가 되지 않도록 계속 경계해야 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나의 모습, 습관, 특징을 이해하고 반자 아가 얼굴을 치켜드는 상황이 맞닥뜨리면, 최고의 자아에게 반 자아를 처리하도록 맡겨야 합니다.

 

큰 선박이나 비행기일수록 관제사가 더욱 필요하다고 합니다. 삶의 관제사인 최고의 자아와 함께 매일매일 성장하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성장하는 쪽을 선택하면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삶이 열릴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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