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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건강

자도자도 피곤한 이유

by 진요셉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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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자도 피곤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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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5락’

4시간을 자면서 공부하면 시험에 붙고

5시간을 자면 시험에 떨어진다.라는

의미의 옛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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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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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없는 것으로 유명한

에디슨이나 나폴레옹을 보며

잠 없는 사람을 유능한 사람

이라는 이미지도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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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것은

수면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생겨난 오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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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면시간은 유전적인 자질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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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수면시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짧게 자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은

사실 1% 미만일 정도로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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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만을 보고

수면시간을 강제적으로 줄이다 보면

몸은 수면부족 현상을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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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수면에 대한 빚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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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은 2~3일 정도

다가올 휴일이나 주말에

청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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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적절한 수면이

3~4주씩 계속되면 수면 부족이

만성화되어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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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면 부족을 청산할 전망이

보이지 않는 상태를

‘수면 부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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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오래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린 것 같지 않다거나

개운하지 않다는 사람은

이미 수면 부족이 상당히

축적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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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면 어쩔 수 없이 평소보다

오래 자게 되는 상황 자체가

이미 만성적인 수면 부족, 수면 부채

상태임을 나타내는 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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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으로 적게 자도 되는 인자를

지니지 않은 사람이 억지로

수면 시간을 줄이면 수면 부채가 쌓여서

업무 처리 능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이 일어날 위험도 높아져서

건강에 피해가 발생하며,

정신적으로도 짜증과 초조함이 심해지는 등

좋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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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노력하면 잠을 줄일 수 있다는

환상은 품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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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일 살아 있기 위해서라도

절대 잠을 줄이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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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에 지병이 있는

사람이 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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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은 모든 생명현상의 기반입니다.

잘 먹고 운동하는 습관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만들 듯이,

수면하는 습관도

건강 및 풍요로운 인생과 직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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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습득하거나 몸으로 익히는

기술을 학습한 뒤에 잠을 잔 그룹과

잠을 자지 않고 그대로 깨어 있었던

그룹을 대상으로 다음 날

얼마나 기억하는지 살펴본 결과,

잠을 잔 그룹이 확실히 더 잘

기억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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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벼락치기로 공부하더라도

밤을 새우지 말고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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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최근에는 잠을 자고 있을 때

기억이 정리된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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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잠을 잘 때

뇌에 있는 노폐물을 씻어내는

‘글림프 시스템’이 활성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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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교세포의 표면에 물을 흡수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뇌척수액이

뇌 안으로 흡수되어

노폐물을 씻어내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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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이 부족하면 뇌의 쓰레기가

충분히 처리되지 못하고

그 결과 아밀로이드, 베타 등의

노폐물이 쌓이면

알츠하이머 등의 인지증이나

신경 질환이 일어날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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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문제는 업무 처리 능력이나

건강과 큰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믿으면 업무 효율이

오르지 않을뿐더러

건강도 해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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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선택할 때 다음과 같은

3가지의 질문을 던지며

근거 없는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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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관점에서 쓴 것인가?

(2) 왜 그런지 언급되어 있는가?

(3)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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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책리뷰 #책뜯어먹기

#숙면의모든 것 #자도자도피곤한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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